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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수입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를 20~30%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식비 줄이는 방법
생활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식비입니다.
외식, 배달, 편의점 간식에 사용되는 지출은 쌓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월 수십만 원을 찍게 되지만, 그렇다고 안 먹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비 줄이기를 간과하곤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소비 습관만 바꿔도 식비는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주 1회 장보기 및 냉장고 비우기
필요한 식재료만 구입해서 유통기한 내 소비하기 - 주별 식단표 작성 및 밀프렙 하기
일주일치 식단표를 작성해 식단표에 맞춰 조리하기 쉽게 준비해 두기 - 브랜드 대신 PB상품 활용하기
좋은 품질에 가격은 더 저렴한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활용하기 - 배달 대신 포장 및 픽업하기
배달비와 배달 플랫폼 사용 및 수수료 줄이기 - 외식 예산과 횟수 정하기
월 2회 외식 예산 설정하고 외식 횟수를 제한해서 계획적 소비 유도하기
위와 같이 계획해서 장보기를 하다 보면 건강도 챙기고, 지출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과금 줄이기 방법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인터넷 요금 등은 매달 빠져나가는 생활 고정비로, 흔히들 '고정 지출'로 분류됩니다. 고정 지출인 만큼 줄이기 쉽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정보와 제도들만 잘 활용하면 공과금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 전기요금 할인제도 활용하기
한전 필수사용공제, 다자녀 할인 등 혜택 신청하기 - 다 사용한 전기제품 콘센트는 뽑아두고 멀티탭 전원 차단하기
대기전력 차단으로 전기 사용량 줄이기 - 가스요금 줄이기
샤워 시간 줄이기, 온수 사용 최소화하기 등 - 인터넷 + TV 결합 상품 재점검
오래된 요금제는 혜택이 좋은 최신 결합상품 변경하기
가족 단위 생활이라면 위와 같은 공과금 줄이기의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위의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해 보세요.
구독 서비스 점검 및 자동결제 관리하기
한 달에 몇 천 원씩 빠져나가는 구독료는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합산하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 중인 구독형 서비스 별로 필요성을 수시로 점검해보지 않으면 생활비 구멍으로 전락하기 십상입니다.
✅ 필수 확인 사항
-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 해지
- 가족공유 계정 적극 활용하기
- 연간 결제로 할인받기
- 무료 체험 후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는 제때 확인하기
✅ 자동결제 관리 방법
- 토스, 뱅크샐러드, 카드사 앱에서 자동결제 조회
-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구독 관리 메뉴 확인해 보기
- 필요 없는 서비스 해지 또는 카드 등록 차단하기
사용 중인 구독 서비스의 1~2건만 관리하기 시작해도 최소 월 1~2만 원 절약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필요 없는 구독을 해지하는 것에서부터 생활비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소득과 수입을 늘리는 건 쉽지 않지만 생활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쉽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식비, 공과금, 서비스 구독료 등 생활비롤 사용되는 항목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이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지해야만 생활비 절약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고, 수입이 늘어났을 때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줄이는 것은 어쩌면 지금 당장 수입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