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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의 진화와 파충류의 출현

섬세한 허당녀 2023. 1. 31. 19:5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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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을 봤을 때 지구의 모든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거나 멸종하는 양상을 보여 왔습니다. 오늘은 양서류에서 좀 더 진화된 생물인 파충류가 어떻게 지구에 등장하였고 당시 지구의 주요 파충류였던 공룡은 또 어떤 종류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어떤 파충류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양서류의 진화와 파충류의 등장
    • 하늘, 육지, 바다의 공룡
    • 파충류의 진화와 생존

     

    양서류의 진화와 파충류의 등장

    물속에만 있던 양서류들은 드디어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알을 낳기 위해서는 물속으로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개구리와 영원류의 알이 변하는 것처럼 이들 양서류의 알은 올챙이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알들은 물과 분리되어서도 땅 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방수가 될 수 있는 강한 표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더 건조한 곳에서도 살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어린 양서류들은 더 이상 수중 생활을 하지 않아도 육지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 대신에 성체의 모습으로 육지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양서류들은 현재의 도마뱀, 뱀, 악어, 거북과 같은 파충류의 조상으로 진화했습니다. 양서류처럼 파충류도 육지에서 번창하여 우세한 때가 있었습니다. 파충류는 3억 년 전 석탄기 시대에 양서류에서 진화되어 나타난 동물입니다. 이때 여러 종류의 파충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지구상에서 개체수를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2억 2,500만 년~ 6,500만 년 전까지 육지에 살았던 동물 중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했었습니다. 그중에는 공룡같이 엄청나게 큰 종류도 있었으며, 일부는 조류와 포유류의 조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늘, 육지, 바다의 공룡

    파충류 시대의 지구에는 여러 종류의 파충류들이 하늘, 육지, 바다에서 그들만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다프테라노돈 등의 익룡과 같은 파충류는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이들은 막으로 된 커다란 날개가 몸에 달려 있었고 몸통에는 털이 나 있었습니다. 털이 있다는 것은 이들이 오늘날의 포유류나 조류와 같이 따뜻한 피가 온몸에 흐르는 동물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충류 시대 후반기에는 공룡이 육지를 지배했습니다. 안킬로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와 같은 공룡들은 무게가 많이 나가고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느린 초식 동물이었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와 같은 공룡은 육식 동물로 뒷다리로 빠르게 달려간 다음 앞다리로 먹이를 잡았습니다. 그 외에도 육지에 사는 공룡에는 아파토사우르스, 코엘로사우르스 류에 속하는 콤프소그나투스, 유오플로케팔루스, 뿔룡류에 속하는 트리케라톱스, 데이노니코사우르스, 코엘로피시스 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바다에 사는 파충류도 있었습니다. 그중 이크티오사우르스는 새끼를 낳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며 살았습니다. 이와 달리 플레시오사우르스는 오늘날의 물개처럼 새끼를 낳기 위해 육지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파충류의 진화와 생존

    진화 초기 단계의 파충류는 포유류, 조류, 악어류, 뱀과 도마뱀류, 거북류, 익룡, 사경룡, 어룡, 즉 여덟 종류로 나뉩니다. 이들 중에서 거북류, 뱀과 도마뱀류, 악어류 등 종류가 현재까지도 생존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부류에 속하는 것 중 포유류와 유사한 파충류는 진화하여 포유류가 되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조류로 진화하였습니다. 다른 세 부류, 즉 어룡, 사경룡, 익룡은 모두 멸종했습니다. 모든 파충류 가운데 공룡이 가장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하며 지구상에 살았습니다. 동시에 공룡은 종류가 가장 다양했던 파충류이기도 했습니다. 공룡이 아주 오랜 기간 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는 공룡의 다리가 몸통의 양 옆에 있는 게 아니라 몸통 아래에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몸통 아래에 붙어있는 다리가 몸을 잘 지탱해 주었고, 그리하여 몸무게가 많이 나가더라도 더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공룡의 몸집이 더 커질 수 있었습니다. 후에 공룡은 긴 뒷다리로 육지를 빠르게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파충류 시대는 6,500만 년 전 백악기 시대가 끝날 무렵에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갑자기 멸종되면서 끝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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