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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과거에 대한 연구

섬세한 허당녀 2023. 2. 28. 23:4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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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역사와 과거의 연구는 심도 있는 탐구를 기반으로 합니다. 특히, 50만 년 전부터 시작된 선사 시대의 유적지를 조사해 그 당시 생활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될 요소들을 잘 종합해야 합니다. 다음의 목차에 나온 순서를 따라 인류 역사와 과거 연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석

    목차

    • 인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
    • 자연에서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는 방법
    • 유적지의 연대 측정

     

     

    인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

    최초의 인류 조상은 원숭이와 비슷한 동물이었습니다. 그들이 남겨 놓은 이와 뼈 등이 가끔 화석으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동물이나 인간의 화석을 연구하는 학문을 '고생물학'이라고 합니다. 한참 만에 우리 조상들은 나무 막대기로 도구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그다음엔 조약돌을 이용해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석기 도구는 매우 튼튼해서 뼈로 만든 것보다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움막을 짓거나 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활동의 흔적도 남겨 놓았습니다. 수세기에 걸치면서 인간의 활동은 점점 더 복잡해졌습니다. 그리고 매 단계마다 인간의 흔적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석기 도구가 나타나고 그다음엔 석기 조각, 동물 벽화, 건축물, 도기, 그리고 금속 도구 등이 나타났습니다. 인간들이 만든 이러한 물건들을 연구하는 학문을 '고고학'이라고 합니다. 과거는 두 시대, 즉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로 나뉩니다. 역사 시대는 사건들을 기록하는 문자가 쓰이기 시작한 4,500~5,000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몇몇 사건들만 기록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기록이 점차 상세해졌습니다. 선사 시대의 기록은 역사 시대의 기록보다 얻기가 훨씬 어려우며, 주로 땅 속에서 발굴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역사 시대에 대한 연구조차 이러한 고고학적 탐구를 기반으로 유용한 자료들을 많이 얻곤 합니다.

     

    자연에서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는 방법

    뼈는 결국 썩게 되지만, 침전물에 의해 보존된 곳에서는 화석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화석은 암석으로부터 나온 광물이 점차 뼈 자체를 대체하게 되고 뼈의 모습을 그대로 돌에 새긴 것입니다. 이는 뼈보다 훨씬 단단하며, 몸의 여러 부분 중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그대로 보존될 수 있는 단 하나의 부분입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이를 보면 뼈 조각에 의해 긁힌 자국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육식을 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한편, 식물의 덩이줄기나 뿌리에 붙어 있던 흙에 의해 긁힌 자국은 이보다 더 깊숙이 패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우연하게 발자국들이 진흙이나 화산재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말라서 딱딱하게 되면 많은 침전물이 이를 덮게 되고, 훗날 역사 자료로 활용되게 됩니다. 식물은 각가의 종마다 특수한 형태를 지닌 꽃가루를 생산해 내는데, 그것은 매우 단단하여 그대로 보존되기도 합니다. 현미경을 사용하면 바위에서 그것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당시 기후가 어떠했으며, 또 우리 조상들이 어떤 식물을 식량으로 사용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도구는 유용한 사료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도구는 썩기 때문에 선사 시대의 유적지에서 사용된 나무 도구는 찾아볼 수 없으나, 석기 도구는 종종 발견됩니다. 도구는 사용되었던 용도에 따라 만드는 방법도 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도구를 현미경으로 본 과학자들은, 이러한 도구들이 동물 가죽을 벗기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죽들은 가방, 텐트 또는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불에 탄 흔적 역시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입니다. 돌이나 점토가 불에 타고 난 흔적을 볼 수 있는데, 그 불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간이 피운 모닥불인지는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사람들이 난로를 만들어 사용했기 때문에 이러한 유적지에는 인간들이 일부러 불을 피웠다는 사실이 명백합니다. 

     

    유적지의 연대 측정

    과거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유적지의 생성 연대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연대 측정법 중에 방사성 원소를 이용하는 것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였다가 일정한 속도로 붕괴하는 방사성 물질에 기초를 둔 것입니다. 그런데 탄소의 방사성 동위 원소인 탄소 14는 대기 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살아 있는 모든 동식물의 몸에는 탄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동식물이 죽으면 탄소는 더 이상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몸속에 있는 탄소 14는 천천히 없어집니다. 과학자들은 몸 안에 남아 있는 탄소 4의 양을 측정하여 그 생물이 언제 죽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탄소 연대 측정법은 7만 년 이전에 죽은 동식물에 대해서는 그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고고학으로 더 오래된 지형은 측정하기가 훨씬 어렵지만, 화산재에서 발견되는 방사성 칼륨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측정하는 칼륨-아르곤 측정법을 사용함으로써 연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200만 년 전 강에 침전물이 가라앉은 후, 190만 년 전에 화산이 분출하여 재가 침전물 속에 가라앉고 나면 130만 년 전에 이르러서는 보다 많은 침전물이 축적되어 오늘날 침식 작용으로 그러한 침전물이 드러났을 때 우리는 이것을 과거 연구 자료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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