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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는 파충류의 형태가 진화되어 지구에 나타난 생물입니니다. 파충류가 포유류로 진화되면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포유류의 특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또 어떻게 진화의 과정을 거쳐왔는지 아래의 목차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지구 최초 포유류의 출현
- 포유류의 종류
- 포유류의 진화
지구 최초 포유류의 출현
포유류는 공룡이 나타나기 오래전에 번성했던 일부 파충류에서 진화하였습니다. 포유류처럼 생긴 파충류들은 약 3억 년 전 석탄기에 나타났는데 이들은 단궁류라고 불립니다. 이들은 약 3억 년 전에서 2억 년 전에 해당하는 페름기와 트라이아스기에 육지에 가장 많았던 동물이었습니다. 현존하는 포유류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진정한 포유류는 약 2억 년 전 중생대 초기 트라이아스기 때 나타났고 약 1억 년 동안 번성했습니다. 그 후에는 이들이 대부분 멸종했는데 살아남은 것들 중 일부만 포유류로 진화한 것입니다. 포유류는 최초의 공룡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약 1억 5,000만 년 동안 포유류들은 몸집이 작은 야행성 동물들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은 공룡들처럼 몸집이 크거나 빠르지 못했습니다. 공룡들이 잠을 자는 밤시간에 돌아다닐 수 있도록 체온을 유지시켰고, 이를 위해선 먹이를 많이 먹어둬야 했습니다. 약 6,600만 년 전 공룡이 멸종하고 신생대가 시작되고 나서야 이 포유류들에게도 새롭고 커다란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포유류의 종류
포유류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 유형 별로 번식 방법이 다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 모두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는 것입니다. 태반류가 포유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유형들에 비해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자를 들 수 있고 인간도 여기에 속합니다. 새끼들은 어미의 몸속에서 자라기 시작하여 태반이란 특수 기관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두 번째 유형인 유대류의 새끼도 어미 몸속에서 자랍니다. 하지만 새끼가 어미 몸속에 있는 기간은 태반류보다 훨씬 짧습니다. 유대류는 작고 미성숙한 새끼를 낳고, 새끼는 어미의 몸에 있는 아기주머니에서 발육을 끝마칩니다. 이때 주머니 속에서 젖을 먹고 자랍니다. 유대류 동물의 대부분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캥거루, 왈라비, 코알라 등이 이 유대류에 속합니다. 세 번째 유형은 단공류입니다. 단공류 동물은 현존 포유류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유형입니다. 단공류는 그들의 파충류 조상들처럼 가죽 같은 껍데기가 있는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알을 낳기 때문에 다른 포유류들과 달리 배꼽이 없습니다. 단공류의 대표적인 예로 오리너구리를 들 수 있습니다. 단공류의 작고 미성숙한 새끼는 알에서 부화한 뒤에 어미의 젖을 먹고 자랍니다. 가장 초기의 포유류들이 아마 이와 같은 방법으로 번식하고 자랐을 것입니다. 물론 더 진화한 포유류들 역시 몸속에 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포유류의 진화
포유류를 닮은 파충류의 화석들은 진화론의 좋은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화석은 1억 년에 걸쳐 한 종류에서 다른 종류로 동물이 변화해 가는 점진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변해 왔던 특징을 하나 들자면 턱뼈가 있습니다. 가장 원시적인 포유류를 닮은 파충류는 아래턱의 절반이 다섯 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에 발견되는 화석에는 다섯 개의 뼈 중에서 네 개가 점차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 현대 포유류의 아래턱에는 단 하나의 뼈만 남게 되었습니다. 1억 5,000만 년 동안 파충류들은 낮 시간에 땅에서 활동하는 동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포유류들은 밤에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즉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또 대부분의 포유류는 크기가 쥐 정도에 불과했고 커봤자 고양이 보다도 작았습니다. 공룡이 멸종하고 포유류가 생존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그러자 이들 포유류의 개체 수가 순식간에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포유류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어떤 포유류 동물은 밤에 활동하는 방식을 유지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포유류 동물들이 낮에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5,000만 년 동안 포유류의 크기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말을 들 수 있습니다. 말은 개의 몸집 만했던 히라코테리움에서 시작해서 메소히푸스, 메리키푸스, 플리오히푸스를 거쳐서 현생 말의 조상인 에쿠스까지 진화하게 되었습니다.